2013년 5월 23일 목요일

[12년 12월 기타큐슈여행]부산에서 스타플라이어를 타고 기타큐슈로[1]

*이 여행기는 기타큐슈 탐방 이벤트에 뽑혀 작성했습니다.^^)

얼마전 이벤트에 뽑혀(ㅠㅠ)다녀온 기타큐슈 박3일 여행기입니다.


기타큐슈라고 하면 흔히들 큐슈섬의 북쪽지방(오이타/후쿠오카/나가사키/쿠마모토까지?)을 생각하는데
지명적인 의미의 기타큐슈는 후쿠오카현 북쪽의 기타큐슈시로 간몬 해협을 사이에 두고 혼슈와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라면 모지항이나 고쿠라 정도일까요?

전에는 제주항공에서 인천-기타큐슈편을 저렴한 가격에 운영해서 그쪽으로 기타큐슈에 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알아보니 올해부로 항공편이 없어졌더라구요.현재는 일본의 스타플라이어에서 김해-기타큐슈 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기타큐슈로 가시려는 분들은 비행기로 후쿠오카에 가서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는게 제일 편리할 것 같네요
(후쿠오카에서는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는 마침 서울-후쿠오카 항공편이 모두 매진이라
김포-김해까지 비행기로 가고 김해에서 다시 스타플라이어를 타고 기타큐슈로 가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기타큐슈 공항까지 약 40여분(...)만에 도착합니다. 우리집에서 강남가는 시간보다 가깝군...


긔여워서 찍어본 김포공항의 크리스마스 트리


(돌아갈 때 찍은 사진이지만)스타플레이어의 간지나는 비행기

스타플라이어라고 하면 코야스 타케히토가 기내 안내방송을 하는 걸로 유명한 곳인데;(성덕성덕)
(나름)스타플라이어의 특징이라면 간지나는 비행기와 일반 이코노미좌석에 비해 편안한 시트
시트가 가죽으로 돼 있어 승차감(...?)이 좋고 의자간격도 다른 항공사의 이코노미보다 넓은 편입니다.

비행기로 40분이라 기내식 그런건 안나오고, 물티슈랑 과일주스를 나눠줍니다.


공항에 도착하자 관광안내소에서 맞이해 주는 메텔언니,
은하철도 999의 작가인 마츠모토 레이지님이 기타큐슈 출신이라 명예 안내원으로 임명된 것 같습니다.


음성인식도 돼서 마이크에 대고 기타큐슈 관광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하면 대답도 해 줍니다.
한국어 지원은 안되는게 좀 아쉽지만요

한켠에는 한국어 대응이 되는 관광안내소도 있습니다.
기타큐슈 공항의 유일한 국제선이 김해-기타큐슈라 한국어 표지판이나안내가 잘 돼 있더라구요


기타큐슈 공항에서 시내인 고쿠라역까지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4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가격은 600엔,나름 한국어 표지판도 마련돼 있습니다.

공항 전경

루팡3세 전시회 포스터,마침 이때 기타큐슈의 아루아루 시티에서 루팡3세 특별전을 해서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 있더라구요 :)

버스를 타고 고쿠라 시내로~

*지난 여행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질러 주세요~
기타큐슈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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