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망대에서 내려온 뒤 설렁설렁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모지코는 작은 동네라 한 30분이면 한바퀴 다 도는게 좋더군요(...)


모지코의 명물 바나나 동상,
옛날에는 대만에서 수입한 바나나를 배에 실어 모지코를 거쳐 고베나 오사카로 운반했는데
중간지점인 모지코에 들를때 무르거나 상한 바나나를 따로 빼서 좌판에 늘어놓고 박리다매로 판매했다고 하네요
그게 유래가 되어 지금도 모지코에는 바나나를 이용한 과자나 디저트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해변프라자, 식당과 기념품가게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바나나케이크나 바나나만쥬 등 모지코의 명물인 바나나를 이용한 선물용 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에는 요런 것도 ^^)

모지코의 또다른 명물인 야키카레도 레토르트로 팔고 있네요



양념된 생선이나 건어물등을 파는 가게인데 시식코너를 만들어서 손님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놓았더라구요
현수막에도 [일본유일,먹고 도망가도 되는 가게]라고 써있습니다 :)

이것도 시식품인 다시마차,짭조름한게 차라기보다는 다시국물같은 맛이네요

그리고 들른 모지코의 모지코의 하카마체험코너,기타큐슈 대학 학생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1,0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하카마를 입고 모지코를 산책할 수 있습니다.
유카타체험이 5천엔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편
다만 학생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연중무휴는 아니고 특정 시기의 토,일,휴일에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색의 하카마 중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있습니다. 남성용 하카마도 준비돼 있어요

제가 고른 건 무난한 남색&흰색 구성
운영시기 : 4月~6月/10月~11月
토,일,휴일운영
요금 : 1,000엔,웰컴카드 제시시 800엔
*지난 여행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질러 주세요~
기타큐슈에 다녀왔습니다.
[12년 12월 기타큐슈여행]부산에서 스타플라이어를 타고 기타큐슈로[1]
[12년 12월 기타큐슈여행]고쿠라에서 모지코로,모지코 옛거리 산책[2]
[12년 12월 기타큐슈여행]맛있는 자가제 맥주와 야키카레,모지코 맥주공방(門司港地ビール工房)[3]
[12년 12월 기타큐슈여행]모지코를 한눈에,모지코 레토르 전망실(門司港レトロ 展望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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