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친구랑 찾아간 홍대의 라룬 비올렛입니다.친구 생일이라 생일턱 얻어먹으러 갔습니다.
(...와인을 내가 쏜게 함정이지만)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지하철 홍대입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오픈은 5시반이고 휴일은 일요일.


식전빵,따끈하니 맛있습니다.

이날을 위해
칠레 와인으로 깊고 중후한 바디감과 진한 오크향,살짝 스쳐지나가는 연필심맛(...)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코키지는 병당 2만원, 가게에서 파는 와인을 사마시면 무료입니다.


시저샐러드(11,000원)바삭&따끈한 마늘바게뜨가 딸려 나옵니다.


하몽과 올리브(11,000원),이것이야말로 와인을 부르는 구성
올리브는 발사믹&다진마늘(?)소스에 담궈서 나오는데 새콤달콤하니 와인이 땡기는맛,하몽도 짭조름하니 맛있었습니다.


양과빵(16,000원),푹 고은 양 정강이살에 미니난을 얹었습니다. 곁들여진 건 콩 페이스트
정강이 살이 부드럽게 익은게 맛있네요. 역시나 와인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가니미소(게장)크림파스타(14,000원),꼬소한 맛의 크림소스와 쌉싸레한 맛의 게장이 잘 어울립니다.

이 시점에서 가져온 와인은 다 마시고 코지지를 내느냐 한병 더 시키고 코키지를 안내느냐의 기로에서(...)
술을 더 마시는 걸 선택한 우리들;; 적당히 스위트하고 가벼운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2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술만 마실 수 없어서 추가로 시킨 치즈플레이트&크래커(14,000원)

둘이서 너무 잘 먹는게 좋아 보였던지(...)서비스로 받은 디저트
딸기 조림에 레어치즈를 얹은 디저트입니다. 달달한 스파틀링 와인이랑 잘 어울리네요.

디저트로 나온 에클레어&슈크림&크림슈,잘먹었습니다.
-.홍대 언저리에서 적당하게 먹고 마실만한 프렌치 비스트로,
코키지도 저렴하고 와인 아무거나 시키면 그나마 코키지도 공짜라서 부담없이 와인 가지고 오기 좋은 곳입니다.
-.음식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저흰 엄청 배고픈 상태로 가서 저렇게 많이 시킨 거고(...)
서넛이 가서 즐긴다면 와인 한병 + 안두 두서너개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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