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마총을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간 11체스터필드웨이(11 chesterfield way)입니다.
최근 경주에서 뜨고있는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얼마전 음식밸리에서도 나왔길래 궁금해서 예약해 봤습니다.

택시타고 간 거라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겠고(...)주택가 한가운데에 생뚱맞게 위치해 있습니다.
010-3628-7045 / 경북 경주시 성건동 620-495 1층

기본연장들

입가심용으로 나온 햄을 얹은 계절야채 샐러드,배추가 아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식전빵. 속은 쫀득하고 겉은 누룽지마냥 구수하고 바삭한게 재미있는 맛과 식감의 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로 사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빵

전채로 나온 시골풍 테린느&볶은양파.

구운 토스트에 발라서 맛있게 냠냠냠,레드와인과 함께 먹으면 매우 좋습니다.

이건 동행이시킨 전채인 시금치 치즈소스를 끼얹은 뇨끼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의 치지소스랑 겉을 살짝 구워 바삭한 식감의 뇨끼가 잘 어울리네요

제가시킨 메인인 경주산 소고기 안심스테이크.곁들이는 매시드포테이토와 빠다에 볶은 시금치

고기는 좋은 것이니 땡겨서 한장 더,레어로 맛나게 구워졌습니다.

이건 동행이 시킨 생선요리,뮈니엘과 허브오븐구이의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가심으로 나온 파인애플 소르베

퐁당쇼콜라 &산딸기소르베

배를 숟가락으로 째니 뜨거운 초코렛소스가 꿀럭꿀럭...맛있긴 했는데 엄청 단데다가
크기도 엄청 커서(저 숟가락 티스푼 아님,밥숟가락임-_-;)먹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동행이 시킨 산딸기소르베와 딸기를 곁들인 밀피유,전 오히려 이게 맛있더군요

입가심은 커피로

쁘띠푸르,미니마들렌과 브라우니,머랭과자

쁘띠푸르는 따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 이렇게 먹고 인당 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확실히 수도권에서 이가격에 이렇게 먹기는 힘들 듯
그렇다고 구성이나 맛이 서울의 프렌치에 비해 떨어지느 것도 아니고요
-. 근데 경주까지 와서 부러 프렌치를 먹으러 가야 한다고 하면 좀 의문이긴 합니다
경주에서 갠춘한 분위기에서 프렌치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입니다 :D
*지난 여행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질러 주세요~
[13년 2월 경주 1박2일 여행]서울에서 경주로 & 천마총 대충 구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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